철도공단 호남본부, 지진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터널 내 낙반 발생상황 가정… 재난대응 초동조치 능력 향상 기대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2/08 [17:28]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7일 철도건설 현장에서 지진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보성∼임성리 건설사업의 장동터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내 낙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호남본부는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희광 호남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초동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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