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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1일부터 전 열차 시속 10㎞ 감속 운행”

노사 임금교섭 결렬 원인… 열차 지연 등 승객 불편 예상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2/07 [10:00]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오는 11일부터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 열차가 시속 10㎞ 감속 운행된다. 철도공사 노사의 임금 교섭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5일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임단협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1.9%의 찬성률로 가결됐기 때문이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올해 임금인상 재원이 부족해 2017년도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3.5%조차 지킬 수 없다며 임금삭감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철도노조는 재원부족 사태를 초래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경영진 및 관리직의 고통 분담을 통한 임금인상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감속운행이 이뤄질 경우 KTX 등 여객열차보다 1·3·4호선 등 광역도시철도의 운행과 도착시간이 지연될 수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철도노조는 사측의 변화가 없을 경우 13일부터 간부들이 경고파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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