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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철도, 내달 22일 개통

코레일, 오는 30일 서울∼강릉 KTX 예매 시작

한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1/27 [17:04]

원주∼강릉 철도, 내달 22일 개통

코레일, 오는 30일 서울∼강릉 KTX 예매 시작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1/27 [17:04]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원주와 강릉을 잇는 총 120.7km 복선전철이 5년여 만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22일부터 원주∼강릉 철도가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를 출발해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오대산)를 지나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36조7597억원을 투입, 5년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다.


특히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km)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난이도 공사다.


이 때문에 전 구간에 대한 도보점검(2017년 2∼3월), 민관합동 안전점검(2017년 3~4월), 구조물 품질점검(2017년 4~5월)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에 걸쳐 면밀하게 점검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 7월 31일부터는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전까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며 “원주~강릉 철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이용해 스키장, 강릉관광, 동해바다 해돋이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서울~강릉 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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