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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주간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삶, 주거, 자립, 놀이·예술 주제로 한 20개 프로그램 다양한 동네 공간에서 열려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1/20 [11:10]

강북구 청년주간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삶, 주거, 자립, 놀이·예술 주제로 한 20개 프로그램 다양한 동네 공간에서 열려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11/20 [11:10]
    포스터
[국토매일]강북구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고 20일부터 6일간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를 개최한다.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은 강북 청년들의 커뮤니티 허브 공간을 구축·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청년주간 “더 가까이”는 강북구 청년이 운영하거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북구 내 활동과 단체를 소개하는 자리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동네 공간에서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청년 정책, 노동법, 사회적 경제, 청소년과 청년), 주거(집수리 워크숍, 협동주택, 혼밥, 반찬, 목공), 자립(면생리대, 바른 생활재, 손바느질, 커피, 막걸리), 놀이·예술(연극, 음악, 축제, 팟캐스트, 예술가 네트워크)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혼밥족들의 밥상 만들기, 1인 가구 반찬 만들기, 집수리 기초 워크숍, 바른 생활재 만들기,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파티, 청년임대주택 오픈하우스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동네형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지난 19일까지 신청하면 됐었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이며 참여비는 무료며, 프로그램은 각 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2개 이상 프로그램 참가도 가능하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 진행 시 다과 도시락도 제공한다.

한편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는 강북구 청년포럼 “더 구체적으로”가 개최돼 ‘강북구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희성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 김은수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의 발제를 시작으로 10가지 주제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100인 토론회를 통해 강북구 청년의제를 발굴한다.

청년포럼의 토론 내용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전달되며, 구청장은 구의원 등과 함께 내년도 강북구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포럼 참가 대상은 강북구의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명이며, 동네형들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은 “청년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설계를 위해 자치구, 생활권 단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강북구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돼 오는 2018년에는 강북구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젊은 강북’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 청년들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면서 “강북구 청년주간과 청년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직접 상상하고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동네형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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