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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활용해 지진 안전지도 구축한다

LX 국토정보연구원, 2017 지리학대회 특별세션 참여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11/20 [10:26]

 

▲ 18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7 지리학대회'에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이 연구해 발표한 지진방재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이재민·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이 연구해 발표한 지진방재대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공사가 지난 2년 간 ‘국토정보전문가양성과정’을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4가지 연구과제 중 하나로, 지난 18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2017 지리학대회’의 특별세션에서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일부 과제는 ▲지진 등 자연재해 대책에 대한 지역현안 해결(경북 경주시) ▲산업현장의 노동자 안전사고 대응·예방(울산시 울주군)으로 재난재해 안전망 구축과 관련된 연구들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지난해 기상청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한 연구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내진설계 등 건물특성을 토대로 대피소 배치를 분석하고 지진피해의 보상금 기준안을 제시하는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들은 경주시의 인구규모인 26만 명에 비해 지진대피소(158곳)가 부족하고 이동거리가 먼 데다 내진설계가 안 된 노후화된 저층의 주택이 많아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하고, 인구·이동거리를 감안한 대피소 추가 설치와 피해등급에 따른 보상금 적용을 도출했다. 

 

산업안전 취약지의 연구는 지난 5년(2010~2014) 간 산업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고요인을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공장이 밀집된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제조업 기반 소규모 공장이 많은 와지산업단지에 안전사고가 집중됐으며, ▲공장 자본금 ▲매출액 ▲종사자수 ▲건물높이 ▲노후년수에 따라 안전사고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도농복합형 도시 의 영유아  복지정책 사각지대 해소(경기도 용인시) ▲도시 생활폐기물 수거관리체계(경기도 오산·의왕시)를 통해 저출산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통해 행복한 복지국토를 만들기 위한 연구들도 재조명됐다.
 
박명식 사장은“‘국토정보전문가과정’을 통해 발굴된 연구들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안전한 국토, 국민이 행복한 복지국토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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