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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분야 ‘명예의 전당’ 소남PM상 강창욱 교수 영예

이종훈 전 한전 사장 사재출연… 수상자에 500만원 포상

한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0/25 [17:48]

PM분야 ‘명예의 전당’ 소남PM상 강창욱 교수 영예

이종훈 전 한전 사장 사재출연… 수상자에 500만원 포상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0/25 [17:48]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강창욱 한양대 교수가 PM분야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소남PM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남PM상은 이종훈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 국내 PM의 저변 확대와 PM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프로젝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관리 활동으로 우리나라 프로젝트경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발굴해 포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물론 프로젝트관리 활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종훈 명예회장은 PM협회의 전신인 한국프로젝트관리기술회 초대회장으로서 지난 2007년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을 기념해 소남PM상을 제정했다.


이후 매년 재원을 출연해 소남PM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소남PM상 수상자들의 면모 또한 화려하다.


지난 2007년 제1회 송상용 유니코 회장을 시작으로 ▲제2회 박영민 ISO/TC258 전문위원회 위원장 ▲제3회 김영섭 전 포스코건설 상무 ▲제4회 신언수 콕스글로벌 회장 ▲제5회 정기원 전 숭실대학교 교수 ▲제6회 김형도 한국피엠글로벌 대표 ▲제7회 김현배 전 포스코건설 전무 ▲제8회 이동희 국방부 연구원 ▲제9회 강신봉 글로벌프로젝트관리연구소 대표 ▲제10회 정은주 SK 전문위원에 이어 강창욱 한양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제11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자인 강창욱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한양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 ERICA 캠퍼스 구축사업 부단장 겸 교육실장으로서 대학이 추진하는 각종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대학 학부과정에 6시그마, PM, TRIZ 등 실용 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신설해 PM의 인식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국내 첫 PM 관련 대학교재인 ‘프로젝트관리학’을 집필하는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사업관리 영역을 일반에게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밖에도 PM에 대한 국제표준 작성 등 다수의 국내 PM 관련 표준제정에 참여해 저변확대에 혁혁한 공을 쌓았고, PM협회 이사 및 감사 등 협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모범을 보여 왔다.


강창욱 교수는 “제4차 산업시대에서 기업과 국가는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PM을 도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번 소남PM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PM 교육과 저변확대를 통해 PM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훈 명예회장은 “PM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예산으로 최고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고급 기술”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고리 3·4호기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와 인천공항의 건설에 참여하는 등 길지 않은 역사에도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설을 비롯해 방위산업 등을 수행함에 있어 PM을 법제화 할 수 있다면 정부예산 절약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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