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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한 가치 후손들에게 남겨야

김용성 서울시위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임병동 기자 | 기사입력 2012/09/26 [11:20]

환경의 소중한 가치 후손들에게 남겨야

김용성 서울시위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임병동 기자 | 입력 : 2012/09/26 [11:20]

   
 
신임 김용성(민주통합당, 강서구 제3선거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 정책연구위원회, 환경영향평가위원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전략기획부대표,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보기드문 전문 정책통이다.

김용성 위원장은 8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하반기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첫째, 제주도 수준의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천연가스 버스와 전기차를 도입하고, 디젤차량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우면산 산사태는 시민들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아 버린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픈 일이었다"고 토로한다.

그 원인중의 하나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등의 지속적 추진과 에코마일리지, 서울기후행동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위원장은 “둘째, 도심 속을 흐르는 맑은 물과 우거진 녹음은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되며, 이러한 공간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활기 넘치고 풍요롭게 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북서울 꿈의 숲과 같은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확보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우면산 산사태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위원장은 “셋째, 서울시민의 소중한 젖줄인 한강을 좀 더 생태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여, 한강공원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계시는 구제역 침출수의 상수원 유입, 방사능 물질 국내 유입 및 최근 상수원 조류 증가에 따른 냄새발생 등에 적극 대처하고,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비 지원과 송배수관 등 수도관 정비에 보다 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해 김위원장은 “먼저, 상수도 분야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가정에 설치된 옥내급수관은 상대적으로 오래되어 녹물이 나오는 곳이 아직까지도 있다.”라며 “따라서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옥내급수관 개선공사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위원장은 “공원녹지분야는 서울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니 만큼 소규모 공원을 많이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생활환경분야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원전 1기 줄이기’ 사업,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에코마일리지 사업,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인천시와의 협상 등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이 필요한 것이 많다.”고 했다.

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한강의 경우는 오세훈 전임 시장이 자연친화 보다는 개발위주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발생된 문제점들을 치유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라며 “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것이 세빛둥둥섬인데, 앞으로 공공성을 살리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어떻게 이끌지 대해서 김위원장은 “천만시민이 살고 있는 국제도시인 수도 서울에서 이제 ‘환경’이라는 용어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등은 우리사회의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라며 “이제 환경문제는 시민에게 보편적 가치가 되었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김위원장은 “앞서 말씀드린 환경의 소중한 가치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주는 역할에 앞장서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겠다.”라며 “또한 합리적인 대안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면서 시민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고 신뢰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도우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위원장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원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원들의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의원세미나, 토론회, 전문가 초청강연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연구하는 위원회로 위상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위원들의 입법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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