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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개회식… 건축계 저명인사들 서울방문

박원순 시장, “서울, 건설의 시대에서 건축의 시대로 전환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19:14]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개회식… 건축계 저명인사들 서울방문

박원순 시장, “서울, 건설의 시대에서 건축의 시대로 전환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9/04 [19:14]
▲ UIA 2017서울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하는 박원순 시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건축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건축 행사인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UIA 서울대회)’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국제건축연맹(UIA)이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건축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원순 시장은 코엑스 3층 D홀에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개회식을 선포하고, 건축 분야 세계 저명 인사들의 서울 방문을 환영했다. 또 PT발표 형태의 기조강연을 통해 삶이자 문화이자 예술로서의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시장은 ‘공유도시 서울, 도시공간의 민주화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삶이자 문화이자 예술로서의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이 ‘건설의 시대’에서 ‘건축의 시대’로 전환되었음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낙후된 서울을 창조적 서울로 만들고 산업성장 시대 유산을 재활용하는 ‘도시재생’, 도시공간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총괄건축가 도입 등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소개했다.

 

개회식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UIA 본부의 에사 모하메드 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함께했다. 

 

한편,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는 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다.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 대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지낸 승효상, 서울로 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마스 등 세계 건축거장들이 서울로 총 집결해 기조강연과 포럼에 나선다. 해외 및 국내 참가자가 약 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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