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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여의도~목동 상습정체 구간 2020년까지 지하화 마무리

서울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1공구 현대건설 이용찬 소장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7/08/22 [14:37]
▲ 제물포 터널 공사 현장                                                                      © 변완영 기자

 

지상교통량 저감으로 대기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

제물포길 지하화… 교통 및 환경개선 ‘기대’ 

 

[국토매일-박찬호 기자] 2017년 서울시의 지하도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제물포길 지하터널 추진도 결정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이는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제물포길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2007년 민간투자제안서를 받았다. 제물포길 지하터널은 총 사업비는 4,546억원에 달하며, 양천구 신월동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9.7㎞ 제물포길 지하에 양방향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한다. 제물포 지하터널 개통으로 서울과 인천·경기를 오가는 장거리 교통량 중 약 6만대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상 교통량이 줄어들어 도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경인고속도로 진입부를 거쳐 신월 나들목(IC)까지 7.53㎞ 구간(제물포길)을 지하 화하는 ‘제물포터널’ 공사가 2015년 10월부터 시작해 2020년 10웡에 완공할 목적으로 한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만성 지·정체 구간인 제물포로의 교통 환경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으로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께 이 터널이 개통되면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제물포 터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1공구)를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건설의 이용찬 소장을 만나 사업의 목적 공사현황과 안전에 대해 들어본다.

 

▲ 공사가 진행중인 제물포터널 시점 부근                                               © 변완영 기자

 

교통 환경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 

 

제물포터널 출발점인 신월IC에는 도로 중앙 가로분리대를 철거하기 위한 방호벽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잇는 지하터널을 건설한다. 종점부 진출입로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쪽, 지하철 9호선 샛강역 인근 등 두 곳에 마련된다. 샛강역 인근 진출입로는 올림픽대로와 연결하는 공사다.

 

그동안 제물포 길은 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맞물려 출퇴근 시간이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곤 했다. 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이 같은 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터널 이용 차량을 매일 6만대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터널이 완공될 때까지 제물포길 구간은 유지한다.

 

또한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 경기를 오가는 장거리 교통량이 줄어들어 도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터널 개통 후엔 차로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인 뒤 공원. 녹지 및 생활편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546억원 가운데 서울터널(주)이 82.6%인 3753억원, 서울시가 나머지 79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시행자 서울터널(주)은 대림산업이 주관사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금호산업, 롯데건설 등 7개 건설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비는 산업은행이 주로 부담하고 있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된다. 1공구의 현대건설의 전체 7.53km중 4.28Km 총공사비 5487억 원 중에 2415억 원의 공사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도로 통행 요금은 2007년 사업 구상 당시 1846원이었다. 개통 시 실제 요금은 2000원 3000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서울제물포 터널 민간투자사업 현대건설의 이용찬 소장은 “1공구는 현재 시점 부 터널작업, 신강 보 차도육교, 시점 부, 목동경기장 공기정화시설을 통해  파일천공 작업 구 굴착완료 거설육교계단 및 경사로 설치 본선터널 굴착 작업으로 공정율 12%로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현장의 주민들과 진동·소음·환기시설 등으로 여러 차례 설명회를 걸쳐 이해를 구하면서 공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현장의 환경을 위해서는 “공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하구간의 집진설비를 통해 정화시설로 배기가스 유독가스를 빼어 근로자들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이동식 분무기로 먼지를 제거해 작업장은 항상 청결을 유지 하려고 한다. 작업현장은 일반인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터널은 소형차 전용도로로 소형 승용차와 22인승 이하만 다니는 도로로 건설되고 있다.

 

▲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임시로 설치된 보도육교                  © 변완영 기자

 

지역주민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검토결과 ‘서울제물포터널’ 건설로 인한 여의도 지역의 대기질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에도 충분히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서울시와 현대건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제물포터널’ 내부의 오염 저감 방안 등을 마련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터널 내·외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터널 내부에 전기집진기, 유해가스제거설비 등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주요지점에 대기오염 농도 측정기를 설치해 터널 내의 대기 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대기환경 오염 상황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제물포터널은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이 최신,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연결통로 차량겸용 14 개소(600m 간격), 대인전용 피난통로 (200m 간격) 25개소 등 총 39개소의 피난시설과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44m 이내), 연결 송·수구 설비, 동파방지용 소화배관, 제연설비(환기설비 겸용), 피난연락갱문 등 방재시설이 설치된다.

 

실시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통행료(약 1,846원, 2007년 불변가기준)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e)이다. 수익이 적을 경우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다.

 

국회대로를 지하로 통과 하는 제물포터널은 최근 터널 공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량이 줄어든 기존 국회대로 지상도로는 차로수를 축소해 녹지 및 자전거도로, 커뮤니티 시설 등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제물포 터널이 개통되면 국회대로(구 제물포로) 구간의 안정적인 교통정체 해소되고, 도심 내 교통 혼잡비용 감소로 도심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용찬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변완영 기자

 

 ▣ 서울제물포터널(현대)

-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제물포길(국회대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민자 사업으로 지하도로를 개설하고자 함

-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 경기를 오가는 장거리 교통량 중 약 6만대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교통량이 줄어들어 도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  

▣ 서울제물포터널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15년 10월 ~ 2020년 10까지(60개월)

 * 사업위치 : 양천구 신월동(신월IC) ~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대로, 올림픽대로)

 * 사업규모 : 왕복 4차로, 연장 7.53km(소형차 전용)중 1공구. 현대 4.26km

 * 총사업비 : 4,546억 원(현대 2.415억 원)

 * 추진방식 : 민간투자사업(BTO) 

 * 터널구간 : 6.750m(현대3.820m)

 * 공기정화시설 :4개소(현대 2개소)

▣ 추진 상황

 ○ 2007년 민간투자제안서를 접수받아 민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민자사업 심의

 ○ 2013년 9월 4일 제물포길 지하터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 을 원안가결

 ○ 2015년 10월 16일 착공.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공사 진행 중 (2020년 10월 개통 목표)

 

▲ 제물포 터널 친환경 공간 조감도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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