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사장 퇴임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최고 기업되길”

연계교통, 대용량 수송 등 철도 혁신, 첨단 IT기술 발전 기여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8/07 [08:34]

 

▲ 홍순만 사장 퇴임식                                                    © 국토매일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지난 4일 대전 사옥 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홍순만 사장은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해 15개월 동안 다양한 혁신 과제들을 추진해 단기간에 코레일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우리 철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철도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인 ‘대량수송’ 능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 운영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추고, 만성적인 좌석부족 현상도 해결하고자 했다.

 

광명역에 도심공항 터미널 및 셔틀버스 노선 개통을 추진하고, 셔틀열차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도심공항터미널과 대형 주차빌딩을 추진하는 등 광명역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한 서울역 승강장에 지하철 1·4호선 환승통로를 신설하는 등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대폭 높여 철도 중심의 교통환승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IT부문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IT 역량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의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기관사용 내비게이션, 선로 작업자 열차 접근 경보시스템, 패턴분석 스마트 CCTV,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차량정비(상태기반정비) 등 첨단 안전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아울러 역에 일찍 도착한 고객에게 더 빠른 열차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TSS(Time Saving Service)기능을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에 도입하고, 앱 형태의 R+(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출시하는 등 IT기반 고객서비스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등 국내 철도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한 세대 앞당겼다는 평이다.

 

특히 코레일의 IT 혁신은 고속철도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혁신 사례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홍순만 사장은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센터를 운영해 디자인경영에 나서는 한편, 형식적 월례조회를 대신한 아이디어 발표회로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혁신 사례로 발굴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전국을 누비며 현장 경영을 실천했다.

 

홍순만 사장은 퇴임사에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준 코레일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한국철도 미래 성장을 위한 큰 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은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