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철도공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3단계 착수보고회 개최

자카르타 정부 관계자와 발주처 JAKPRO 참석... LRT 3단계 수주 기대감 높여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7/08/03 [17:06]

철도공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3단계 착수보고회 개최

자카르타 정부 관계자와 발주처 JAKPRO 참석... LRT 3단계 수주 기대감 높여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8/03 [17:06]

 

▲ LRT 3단계 Master Plan 수립 착수보고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철도시설공단은 약 4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3단계, 총 연장 102km의 7개 노선’ 건설사업 수주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2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카르타 주정부 고위관계자와 이 사업의 발주처 JAKPRO(자카르타주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LRT 3단계 Master Plan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본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3일 LRT 기술협력 전문가를 자카르타 주정부 교통부로 파견해 사업모델구성과 기술협의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6에는 평화엔지니어링(주)와 수성엔지니어링(주)와 함께 ‘LRT 3단계 Master Plan 수립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카르타 LRT 3단계는 민관합작투자 사업(PPP)으로 진행되며, 투자비 회수가 보장되는 AP(Available Payment)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 아니라 한국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 등의 참여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기업에 장기적으로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이 참여 중인 LRT 1단계 사업은 공단 외 국내 4개사가 시스템분야(전력, 신호, 기지, 검수설비, 플랫폼 스크린도어)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착수해 현재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

 

LRT 2단계사업은 타당성 조사를 이번 달 완료해 올 하반기에 민간합작투자 사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자카르타 LRT 2, 3단계를 수주하게 되면 6년간 국내 인력 약 2만 여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며 “LRT 1단계에 이어 후속사업 수주를 통해 국익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발판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