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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2030년까지 전력자립률 25%달성’

용역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도적 실행계획담긴 에너지비전 제시’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7/07/21 [13:42]

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2030년까지 전력자립률 25%달성’

용역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도적 실행계획담긴 에너지비전 제시’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7/21 [13:42]
    2017년 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국토매일]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30년까지 전력자립을 1%에서 25%까지 달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에너지 비전2030‘을 선포함에 따라 구리시가 선도적으로 에너지비전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 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착수한 끝에 금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용역을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30년까지 경기도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감축,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를 달성 목표로 지속가능한 구리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2017년 현재 전력자립도 1%를 2030년까지 25%를 달성하는 비전으로 제시했다.

본 과업의 주요내용으로는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친환경 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 18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이를 실행할 단기 목표로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신규개발 단지에 연료전지발전소 유치와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부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연간 216GWh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백경현 시장은 “새 정부의 탈 원전 에너지 시책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본 과업이 수행되는 만큼 각 부서의 추가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성과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도시 실현,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을 위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수정, 보완을 거쳐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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