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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열차 운행선 안전사고 Zero위한 제도개선 착수

업무관련자 토론회 거쳐 5가지 개선사항 발굴... 개선작업 추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7/07/21 [10:24]

철도공단, 열차 운행선 안전사고 Zero위한 제도개선 착수

업무관련자 토론회 거쳐 5가지 개선사항 발굴... 개선작업 추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7/21 [10:24]

 

▲ 철도시설공단 대전 본부                                © 국토매일 자료 사진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철도시설공단은 열차 운행선 공사현장 작업시행자 등 5개 지역본부 대표자 50여 명이 모여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5가지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제도개선작업을 20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선 공사는 열차가 운행하는 철도노선에서 열차와 열차 사이 비어있는 여유시간을 이용하거나, 열차운행이 없는 심야시간에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철도공단은 열차 운행선 공사의 안전사고 Zero화하기 위해 토론회에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갖고 5가지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개선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선작업은 우선 철도보호지구(가장 바깥쪽 철로의 끝선으로부터 30m 이내) 내에서의 작업방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 철도운영자(코레일 등)와 공유해 철도보호지구 공사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민자사업시행자의 철도운행선의 공사를 위한 전기 차단작업 업무절차를 개선해 철도시설관리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정립한다.

 

셋째, 차단 작업 시 작업책임자(감리원)와 안전관리 인원(철도운행안전 관리자, 전기안전관리자와 열차감시원) 배치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충분한 차단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코레일 등 철도운영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열차운행선 작업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이번에 도출된 개선방안이 시행되면, 철도 운행선 공사의 안전사고 Zero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시공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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