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뭄 대비 주요 댐 용수비축에 나서

보령댐·안동댐·임하댐·주암댐 등 용수 비축 강화

임준혁 기자 | 입력 : 2017/07/19 [11:51]

[국토매일-임준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장마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될 상황에 대비해 가뭄 예·경보를 통해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다목적댐의 용수 공급상황을 점검해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가뭄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다목적댐 유역 평균 강수량은 228로 예년의 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7월 초 강우로 인해 저수율은 예년의 115% 수준으로 상승해 한강, 금강 수계 다목적댐들은 충분한 저수량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낙동강 및 섬진강 수계는 홍수기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댐 유입량이 부족해 댐 저수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보령댐, 안동댐, 임하댐, 주암댐 등은 저수량이 부족해 국토부가 용수비축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보령댐의 경우 이번 장마로 260의 강우로 저수율이 10% 상승해 당분간 '심각' 단계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10% 늘어난 저수율 역시 18% 수준으로 당분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댐의 경우 하천 유지 용수를 감량해 비축하고,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 등 최악의 가뭄시까지 대비해 추가대책까지도 추진중에 있다.

 

섬진강 수계의 주암댐도 긴축 운영을 지속했으나 장마 후에도 강우 부족이 지속돼 20일께 '주의'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를 거쳐 하천유지 용수를 감량해 긴축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낙동강수계의 안동·임하댐은 지난해부터 저류위주 댐 운영을 계속해 왔다. 현재는 '관심' 단계이지만 이후 '주의'단계 지입을 막기 위해 용수 비축을 강화하고 있다. 30일께 '주의'단계에 진입할 우려가 있어 하천유지 용수를 단계적으로 감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홍수기인 만큼 다목적댐의 홍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지역적으로 강우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가뭄 관리도 면밀히 하겠다'"정부의 홍수 및 용수 공급대책에 더해 앞으로 발표되는 홍수 및 가뭄 예보를 참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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