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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시운전 열차 투입 대비 수색~서원주 고속화 구간 일제점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점검... 10월 말부터 인천~강릉 전 구간 종합시험운행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13:18]

철도공단, 시운전 열차 투입 대비 수색~서원주 고속화 구간 일제점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점검... 10월 말부터 인천~강릉 전 구간 종합시험운행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7/17 [13:18]

 

▲ 철도시설공단 대전 본부                               © 국토매일 자료 사진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철도시설공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을 위해 고속화를 추진하고 있는 수색∼서원주 기존선(108.4㎞)에 시운전 열차를 투입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철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KTX 등 고속열차가 최고속도 230㎞/h로 운행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물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철도유관기관 전문 인력들을 참여시켜 사전점검 팀을 꾸리고, 궤도·전차선·신호 3개 분야 61개 항목에 대해 시운전 열차가 230km/h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정밀점검 결과, 시운전 열차의 고속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8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28일 동안 시운전 열차를 실제 230㎞/h로 운행하면서 신호체계시험 등 총 14종의 시설물 검증을 시행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10월 24일부터 11월 말까지는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수색~서원주~강릉 전 구간(236.5㎞)에 KTX 열차를 투입해 운행체계 적정성·운행관리능력·여객편의설비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숙지훈련을 병행해 개통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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