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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준공까지 달려가겠습니다”

동부건설 경의선 1-1B공구, 2-2A 공구 현장 소장 인터뷰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2/06/25 [12:55]

“무재해 준공까지 달려가겠습니다”

동부건설 경의선 1-1B공구, 2-2A 공구 현장 소장 인터뷰

국토매일 | 입력 : 2012/06/25 [12:55]
경의선 공항철도 병행정거장 공덕역 구간의 공사를 맡은 박장호 동부건설 소장은 이 현장에서만 8년을 맞이하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그가 처음 이 현장에 부임한 것은 2004년.
 
공무부장으로 현장과 연을 맺은 그는 5년뒤인 2009년 소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공사 마무리를 총지휘 하고 있다.

이곳 현장은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그 비결은 현장 위험 요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는 “문제가 있다 싶은 곳은 그냥 안 넘어간다”면서 “직원들이 보는 위험성에 대한 판단 보다 종합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고 소장으로 역할을 설명했다.

이처럼 노력한 결과는 발주처와 지자체에게 인정 받는 것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

박장호 소장은 지난 5월 철도시설공단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마포구청으로 부터 환경 모범 공사장 지정을 받았다.

현장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경의선 1-1B구간은 전체 88.53%, 인천국제 공항철도 2-2A 공구는 100% 를 완료했다.

그가 맡은 현장은 쉽지만은 않은 곳이었다.

박장호 소장은 “공기 준수를 위해 돌관 작업을 한 것을 비롯해 지장물과의 싸움이 어려웠다”면서 “도심지에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민원 해결 역시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공사 환경 역시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이 박소장의 설명이다.
 
토질이 좋지 않다 보니 공사 과정이 매끄럽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문제들은 무난하게 해결됐지만 그만큼 새로운 문제들이 등장했다. 요즘 박 소장을 힘들게 하는 문제는 건설 불황의 여파다.

그는 “요즘 건설경기가 어렵다 보니 협력 업체들이 자꾸 부도가 나는 게 가장 힘든 점”이라며 “전문 건설업체가 공사가 완료될때 까지 문제 없이 완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완공을 눈 앞에 둔 박장호 소장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서슴없이 ‘무재해 준공’을 꼽았다.

박 소장은 “그 동안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와 무재해 5배수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에서 위험요소가 많지는 않지만 각별히 안전에 신경써서 무재해 준공까지 가고 싶다”고 다부지게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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