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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 21일 다문화가정·새터민 5쌍 결혼

SH공사, 5쌍에 예물과 신혼여행 등 지원

임병동 | 기사입력 2012/06/20 [10:45]

SH공사 , 21일 다문화가정·새터민 5쌍 결혼

SH공사, 5쌍에 예물과 신혼여행 등 지원

임병동 | 입력 : 2012/06/20 [10:45]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본사(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강당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5쌍이 혼례를 치른다.
 
SH공사는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SH공사는 지난 2006년 이래 매년 5~7쌍씩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40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이번 결혼식에서 김승규 SH공사 전 사장이 주례를 맡고,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5쌍에게 결혼식과 더불어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웨딩타임즈 등이 참여한다.

이종수 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임대아파트 거주 동거부부에게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합동결혼식 참가자 멘트
다문화가정 최동진씨(가명·남·37)는 “10년전 중국 상하이에서 아내를 만나 한국으로 들어와 단칸방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결혼식은 생각조차 못했다.
 
지난해 SH공사 임대아파트로 입주한 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아내에게 의미있는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사연을 보냈다.
여자들의 로망인 결혼식 추억을 남겨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터민 김명희씨(가명·여·30)는 “지난 2005년 탈북하고 중국체류 중 현지에서 신랑을 만나 아이를 낳았지만 북송의 위기를 넘기며 고생을 많이 했다.
 
한국행이 이뤄진 이후 지난해 강서구의 SH공사 임대아파트로 입주해 행복이 커지고 있다.
결혼식 비용 때문에 식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아파트 게시문을 보고 합동결혼식을 신청해 참가하게 돼서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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