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 캠페인] 한봉석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회장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운행하는 철도시대

국토매일 | 입력 : 2017/07/03 [17:16]
▲ 한봉석 회장                  ©국토매일

[국토매일] 교통수송에 있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손실은 인간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엄청난 충격과 피해를 주는 까닭에 안전운행은 인류의 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급속한 문명의 발달과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가 중요한 수송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철도수송은 일반 육로교통 수단과는 달리 고정된 레일 위를 열차가 운행하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을 취한다. 또 대량수송과 광대한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여러 가지 동력을 사용하는 등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수송력의 증강과 속도향상은 물론이고, 안전을 최대 사명으로 하고 있어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등 철도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러한 철도의 안전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철도신호의 사명은 중대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절의 한국 철도신호기술은 주로 일본에 의존해왔으나, 이후 세계 각국의 신호설비들이 선구마다 서로 다른 시스템과 기술로 공존하며, 각종 열차들을 제어함으로서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운영상의 혼란으로 설비의 표준화와 제어시스템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제어시스템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혁신적인 정책 집행과 과감하게 예산을 투자해 LTE-R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무선통신열차제어시스템 KRTCS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서, 모든 철도기술인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한국형 열차가 개발 운행되는 시점에 맞춰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철도시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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