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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등 중소도시에서 잇달아 분양 성공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상권 형성

임병동 | 기사입력 2012/05/25 [13:03]

쌍용건설 등 중소도시에서 잇달아 분양 성공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상권 형성

임병동 | 입력 : 2012/05/25 [13:03]
건설사들이 처음으로 진출한 지역에서 잇달아 분양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분양 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과거 몇 년간 공급이 부족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는점이다. 이 때문에 분양 강세인 지방 대도시 이외에 공급이 끊긴 중소 도시 위주로만 사업을 추진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춘천, 제주, 서산, 군산 등 과거에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꺼렸던 지역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입소문 비중이 높은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상권 형성 등의 장점이 많다"며, "특히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하면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자연스럽게 형성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쌍용건설 군산 최초 사업, 초기 계약률95% 달성 … 울산 10년 만에 외출, 북구 최초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지난 4월 최초로 진출한 군산에서 ‘군산 지곡 쌍용 예가’당첨자 계약 결과 95%의 높은 초기 계약률을 달성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4㎡B 타입 청약 3순위에서는 11가구 모집에 무려1,389명이 몰려 126대1로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 지곡동 31-7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지하 1층, 지상 18~25층10개 동 총 935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공급이 끊긴 군산에서 특히 과거 2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곡동을 공략해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5월말에는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48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이며, 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 동 규모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 대이다.
이 아파트는 약 1천 가구가 들어설 5만1,000 여㎡ 부지에 115%의 용적률로 487가구만 지어 매우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3개 동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은 판상형 4베이(84㎡A, D) 또는 2면 개방형 설계(84㎡ B, C)를 도입했고, 침실 1개소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소비자 선호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자동차 울산 공장과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고, 중소기업 단지로 조성된 효문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과거 울산 남구에서 분양한 이후 10년 만에 예가 브랜드로는 첫번째 분양"이라며, "북구지역은 남구에 비해 선호도는 낮지만 이 단지 인근에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충남 서산시 첫 지출 … ‘서산 예천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서산 예천에 첫 진출한 서산 예천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최대 5.62대1, 평균 3.45대1로 전타입 마감됐다.
서산 예천 푸르
지오는 충남 서산시 예천동 1270-1 일대에서 전용면적 62㎡(A, B타입) 150가구, 73㎡(A, B, C타입) 144가구, 84㎡(A, B, C타입) 412가구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총 706 가구 규모다.
 단지남측을 지나는 32번 국도, 인근의 29번 국도를 통해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 인근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예천초교, 부춘초교, 서산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학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 법원, 경찰청, 시청 등 관공서가 가까이에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산시 부동산 시장이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고 판단, 20평대 전세가가 매매가의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전 타입을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해 분양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 현대산업개발, 춘천과 제주에 브랜드 런칭 후 처음으로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춘천과 제주에서 ‘I PARK’ 브랜드 런칭 이후 최초로 분양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춘천 아이파크’는 청약 결과 특별공급분 38가구를 제외한 455가구 모집에 1,712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3.76대1의 경쟁률을 기록, 춘천지역 민간분양 가운데 역대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119㎡ 7개동 493가구 규모로, 춘천여고를 비롯한 뛰어난 교육환경과 더불어 봉의산과 구봉산 조망이 가능하고 소양강과 동면저수지가 인접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청약을 실시한 ‘제주 아라 아이파크’는 총 614가구 중 특별공급 104가구를 제외한 510가구 모집에 2,53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 아라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1~14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84㎡~133㎡ 614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2001년 제주 노형동 ‘현대 I 아파트’ 준공 이후 10년만의 제주지역 분양으로 I PARK 브랜드로는 첫번째 분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공급 물량이 부족해 관심이 높았고, 제주 아라 아이파크는 제주지역 아파트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 우미건설, 첫 진출한 양산에서 분양 1개월 만에 계약 완료
우미건설은 지난해 4월 경남 양산에 처음 진출해 선보인 ‘양산 우미린’의 분양을1개월 만에 마쳤다. 양산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8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의 총 720가구로 구성됐다. 
 
 양산 우미린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편에 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부산을 비롯한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 한 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높은 계약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 구성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책정도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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