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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국토부 1차관, 가뭄 대책 일환 대청3단계수도 건설현장 점검

충남 서부지역 가뭄 대책으로 추진 중인 공사 현황과 시설물 가동상태 중점 점검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6/27 [18:30]

손병석 국토부 1차관, 가뭄 대책 일환 대청3단계수도 건설현장 점검

충남 서부지역 가뭄 대책으로 추진 중인 공사 현황과 시설물 가동상태 중점 점검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7/06/27 [18:30]
▲     © 국토매일


[국토매일-홍세기 기자]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27일 충남지역의 항구적인 가뭄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청(Ⅲ) 광역상수도 건설현장과 응급방안으로 보령댐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보령댐 도수로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현황과 시설물의 가동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대청 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은 충남서북부 지역의 각종 개발계획 등에 따라 향후 증가할 용수 수요에 대비해 ’19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충남지역의 가뭄 대응을 위해 사업 일부구간(제1공구, 3.5㎞)을 ’14년 3월부터 우선시행하여 올해 6월 1일부터 일 2만 1천 톤의 용수를 대청댐에서 급수체계를 전환하여 공급 중에 있다. 

 

보령댐 도수로는 충남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대응을 위해 금강의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는 응급시설로, 지난 3월 25일 보령댐 저수량이 ‘경계’ 단계에 도달한 이래 도수로를 가동 중에 있으며, 현재 일 최대 12만 톤의 물을 보령댐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 손 차관은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의 1공구 구간(연장 35.7km)을 조기 완료하여 대청댐의 급수체계를 추가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충남서부지역의 최악의 가뭄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때 이른 폭염으로 인한 현장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현장관리”를 당부하고, “기상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으므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가뭄대응 조치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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