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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임대주택 공급에서 운영까지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2/04/18 [19:45]

LH공사, 임대주택 공급에서 운영까지

국토매일 | 입력 : 2012/04/18 [19:45]
LH공사가 임대주택단지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교육,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거복지 거버넌스 제도’를 올해 부터 전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그 동안 LH공사는 71만 5,000호의 임대주택을 제공해왔다. 이 규모는 전체 임대주택 146만호 가운데 50% 수준. 따라서 앞으로 임대주택의 공급뿐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공사는 이들 임대 주택에 대해 올해 부터 일자리와 교육,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는 임대주택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해결 및 입주자 복지증진을 위해 LH공사, 지자체, 관리사무소, 임차인, 지역사회복지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공사는 이 제도를 서울 중계3 영구임대단지 등 49개 임대주택 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범단지는 주민-공사-지자체-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고 지자체나 복지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공근로 알선, 직업교육, 공부방 운영 등 주민 복지 지원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또한 공사는 임대주택단지별로 신청접수를 받아 5개단지에 마을형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80개 단지에 대해서는 어린이 급식지원, 12개 임대단지에 공부방 설치, 약 200명의 임대주택 아동을 선발해 가정방문학습, 120명의 임대 주택 저소득 입주민의 대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우리나라 임대주택 건설을 주도하는 LH의 개편은 지자체와 민간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임대주택 단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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