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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전통과 첨단의 조화로움을 추구, 시민고객 중심의 공간 구성, 서울의 상징적 건물

총사업비 2,989억원 신청사 2,148억원 도서관 641억원, 문화관 200억원 투자 설계에서 시공 조형미까지 삼성의 기술

임병동 | 기사입력 2012/03/28 [15:37]

서울시 신청사···전통과 첨단의 조화로움을 추구, 시민고객 중심의 공간 구성, 서울의 상징적 건물

총사업비 2,989억원 신청사 2,148억원 도서관 641억원, 문화관 200억원 투자 설계에서 시공 조형미까지 삼성의 기술

임병동 | 입력 : 2012/03/28 [15:37]
   
 
문화관광 마케팅 역할과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청사 건립
시민고객을 위한 자치행정의 중심지로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시빅(Civic)센터 조성 및 서울광장과 하나되는 문화관광 마케팅 역할과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청사 건립을 목표로 서울시 신청사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
위치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번지이고 규모는 신관동(지하5층, 지상 13층), 본관동(지하4층, 지상 4층)이다.
용도는 공공업무시설과 시민문화시설이고 구조는 철골 + 철근콘크리트조이다.
주요시설은 사무공간, 대표도서관, 다목적홀, 문화공간 등이다.
신청사건립 사업비 2,148억원, 도서관건립 사업비 641억원, 도시문화관조성 사업비 200억원으로 총사업비는  2,989억원이다.
설계사는 삼성물산컨소시엄(삼우종합건축, 희림종합건축)이고 시공사는 삼성물산컨소시엄(삼성물산, 쌍용건설, SK건설)이며 감리단은 ㈜건원엔지니어링이다.
현재 신청사 공사 공정율은 84%이고 사업기간은 2006년 5월~2012년 8월이다.
 
행정효율성 향상, 시민편리성 향상, 최첨단 시설관리
사업배경을 보면 시청사의 협소, 분산, 노후, 지속적 신규 행정수요 발생으로 업무효율성 저하, 시민고객 불편 초래, 시설관리비 과다 등을 해소해서 행정효율성 향상, 시민편리성 향상, 최첨단 시설관리를 위해서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했다.
서울시 청사는 1926년에 건립 노후화된 본관건물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분산배치 되었고 개인별 사용면적이 지방 대도시의 60%주준으로 매우 협소하고 열악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서울시 행정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2005년 3월 서울시의회가 "시청사 건립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시청사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검토한 본관동 뒤편 부지를 활용한 시청사 증축 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방향은 장소에 대한 높은 역사성, 상징성 유지, 전통과 첨단의 조화로움을 추구, 경직성을 타파한 시민고객 중심의 공간 구성, 100년 후를 내다본 자랑스러운 서울의 상징적 건물이다.

우리 전통 건축물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디자인면에서 신청사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전통 건축물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전통 건축양식인 저층의 수평적 비례요소와 처마지붕의 깊은 음영 및 곡선미를 최첨단 건물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현했고, 서울광장에서 시작되는 순차적 진입방식으로 전통적 이동기법을 구현했다. 앞마당→사랑채→안뜰과 안채를 연상해서 서울광장→본관동→신관동으로 배치했다.
 
시민고객을 위한 공간구성
수평적 서울광장의 흐름을 건물 내로 유입시켜 수직적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으로서, 시민들이 수직공간을 따라 사무 공간의 모든 단계에 접근이 가능하며 이는 서울시의 투명성과 접근 편리성을 상징으로 민주적이고 미래지향적 공간을 의미한다.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을 다목적홀, 하늘광장, 대표도서관, ‘시민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기존 ‘공공청사’의 경직성을 타파했다.
 
친환경 최첨단 IT 건축물의 표상
여름에는 태양광의 유입을 막아 건물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겨울에는 태양광의 유입을 늘려 건물의 온도 상승, 공기의 대류를 이용해 건물 내외를 관통하는 자연 환기시스템이다.건물내에 자연이 스며들도록 설계된 에코플라자는 친환경 건축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에너지 절약방안을 제시했다.최상층의 외부가 투시되는 공간들은 형이상학적 사이버공간을 추구하며 지붕과 벽면이 서로 감기는 유기적 형상은 우리의 최첨단 IT, 디지털기술을 표현했다.
 
전체면적의 30퍼센트 이상을 시민문화공간으로
본관동은 시민들의 열린 지식창고인 대표도서관, 시티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며 신관동에는 에코프라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다목적 홀, 하늘광장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조성된다.
다목적홀(8~9층)은 복도에서 덕수궁 조망이 확보되며 규모는 700여석으로 소규모 음악회, 세미나 등 다목적 활용된다.
하늘광장(8~10층)은 서울광장 조망 및 시민휴게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대표도서관 주요시설은 주제자료실, 북카페, 가족자료실, 시민소통정보서비스, 상담실, 그룹스터디실 등으로 꾸며졌다.
서울 지역내 공공도서관의 협력지원 서비스로 서울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식, 정보, 소통의 중심으로 지식문화공간이 구현됐다.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의 공간
서울시청사의 모든 공간은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우리나라 미래 건축의 표상이 될 전망이다. 수직벽면녹화를 통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공간을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이 스며드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태양광의 유입량 조절하여 건물의 온도를 맞추고 공기의 대류를 이용한 자연환기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한 태양열병합시스템, 지열설비, 태양광집광조명 및 발전시스템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방안을 제시하는 미래건축의 표상이 될 것이다.
 
신청사 에너지 자급율 24.5%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지하 150~200m까지 파이프를 매설하여 연중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중의 열을 추출 냉난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지열 파이프 매설은 공공기관 최초 건물바닥 천공사례이다. 용량은 1,100RT이고 건물 총부하는 2,300 RT이다. 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은 건물외피(지붕, 차양, 외벽 등) 마감재료와 겸용으로 태양광 발전을 하는 방식(차양효과)이다. PV를 이용한 건물 구성 요소는 커튼월, 천창, 차양, 지붕 타일, 투명창호 등이다. 최대용량은 200kW이고 신재생에너지도 이용된다. 이로서 자체 에너지 자급율이 24.5%이다.
 
신관동은 서울의 역동성,본관동은 정적인 이미지 연출
경관조명 계획의 기본컨셉으로 신관동은 역동적 이미지 연출(4계절 표현 등)와 심장박동을 연출, 서울의 역동성 표현했다.
커튼월은 내부 Frame을 이용한 조명, 현대적 건물 특징을 표현했다.
본관동은 정적인 이미지 연출(차분하고 따뜻한 빛)하고 Edge Effect 조명으로 고건축 특징을 표현했다.
 
본관동 뜬구조 공법(Underground Space Extension Method : 지하 공간 확장 공법) 사용
서울시청사 본관동(등록문화제52호) 준치 상태로 약 5,810톤을 약 1년반 뜬구조로 유지해서 지하4층(23m)까지의 지하 확장 공사를  USEM 공법으로 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됐다.
뜬구조(USEM) 공법은 기존 건물의 증·개축을 위해 기존 건물을 보존한 상태에서 하중을 기존 기초에서 별도의 구조체로 전이시켜 기존 건물의 하부에 지하 구조물을 축조하는 공법으로 큰 의미의 언더피닝 공법이다.
또한, 이중관 마이크로파일과 동조화 잭업(Jack-up)시스템을 이용한 기존 건축물 부상(Floating) 및 지하확장 가설공법이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2011년 11월 1일에 신기술로 지정됐다.

이 신기술은 기존 건축물의 각 기둥 하부에 설치된 이중관 마이크로파일 두부측에 개별 가받이 프레임을 통해 동조화 잭업(Jack-up)시스템으로 선행하중(Pre-loading)을 가한 후, 지반을 굴착하는 동안 부상(Floating)된 상태에서 하중변화로 인한 부등처짐을 정밀계측시스템으로 제어하여 기존 건축물에서 지하층을 수직하향 증축하기 위한 부상(Floating)  및 지하확장 가설공법이다. 이 신기술 공동 개발자로 삼성물산(주), SK건설(주), 쌍용건설(주), (주)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누수 전혀 없다
 
신호순 현장소장은 “신청사 입주가 10월로 연기된 것은 신관동 공사현장에서 문화발굴로 2009년 6월부터 2010년 3월 문화재 발굴 완료까지 9개월여 공사가 중단과 2011년 9월 다목적홀을 강당수준에서 콘서트장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설계 변경이 이루어져 3개월여 공사가 지연 되었다.”하며 “2011년 10월말 박시장이 취임하면서 지하 1·2층 시티갤러리홀 공사가 유구전시장과 사무실 1실 공간만 남기고 전면 중단되어 현재까지 공사 재개를 못하고 있다.”라고 한다. 신소장은 “몇몇 언론사에서 신청사 외관 대부분이 유리로 구성되어서 장마철 누수 염려 때문에 입주가 연기된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현장의 공사 기술자들의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것이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시티갤러리 수정안 4월 기본계획, 5월 설계, 8월 완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티갤러리 수정안 기본계획을 4월에 확립하고 5월에 설계하여 6~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다”라고 하며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민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8월에 신청사 공사가 완공되어 9월까지 시설물에 필요한 집기, 통신망구축과 안정화 작업 및 이전준비 등을 하며 10월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는 기간이다. 박 시장은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업자들의 자랑 공간이 아닌, 시의 역사와 시민, 전임 시장, 공무원의 애환과 성공사가 함께 서려 있는 곳으로 꾸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 때문에 서울시는 서구의 시빅(Civic)센터와 같이 시민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 등 다양한 공간 운영 체계에 대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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