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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설계기술 선진화로 건설비 20% 절감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2/01/31 [22:48]

철도시설공단, 설계기술 선진화로 건설비 20% 절감

국토매일 | 입력 : 2012/01/31 [22:48]
철도시설공단은 설계기준 선진화로 건설비 20%를 절감하기로 했다. 공단은 1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국토해양부, 학계, 연구기관, 시공 및 설계업체 등의 철도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설계기준 개정(안) 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등 국내 유수기관과 합동으로 철도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설계기준 개정 (안)을 마련하고 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량설계에 적용하는 열차하중을 실제 하중과 유사하게 표준화해서 규모 축소, 열차 풍압 등을 고려해 복선철도 선로간격 축소, 터널의 공기압, 열차속도 등을 고려하여 단면 축소, 터널 방재설비별 위험도 저감효과 정량화로 적정규모의 방재시설 설치, 신호 안전설비 설치기준을 열차속도별로 세분화하는 등이 그 대상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상반기 중 설계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그 동안 공단은 중간 연구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약 27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바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설계기준 개정을 통해 효율적인 철도건설로 시설 안전성도 확보하면서 건설비도 최대 20% 절감해 예산절감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철도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해외 철도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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