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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영남본부, 인접현장 점검하는 ‘릴레이 안전점검’ 시행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대상… 안전관리 역량강화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08:29]

철도공단 영남본부, 인접현장 점검하는 ‘릴레이 안전점검’ 시행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대상… 안전관리 역량강화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7/04/24 [08:29]
▲ 철도시설공단 대전 본부                   © 국토매일 자료 사진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현재 시행 중인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5공구∼8공구 구간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협력사와 합동으로 ‘릴레이(Relay)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안전점검’은 각 협력사가 자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공구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아닌 인접한 타 현장을 릴레이 형식으로 교차 점검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해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부전(1공구)∼일광(4공구) 구간을 제외하고 5공구는 6공구를, 6공구는 7공구를, 7공구는 8공구를, 8공구는 다시 5공구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수검해오던 협력사들은 이번 릴레이 안전점검을 통해 영남본부의 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접 공구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각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우수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전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이 끝난 후에는 각 공구별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시행될 릴레이 안전점검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이번 릴레이 안전점검을 부산∼울산 외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하여 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무재해·무사고 철도건설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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