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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을공동체 전문가!

마포구, 지난 12일 ‘2017년 마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20 [13:01]

우리도 마을공동체 전문가!

마포구, 지난 12일 ‘2017년 마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4/20 [13:01]
    마포구, 지난 12일 ‘2017년 마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국토매일]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협치’, 주민과 지역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관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서로의 연결고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마을공동체 업무를 하고 있는 담당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마포구는 각 동에서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해주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2017년도 마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마포구, 지난 12일 ‘2017년도 마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진행

구는 지역관광 발전의 주체로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마포관광협의회’ 설립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마포관광포럼’을 활성화 하는 등 협치모델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취업협력체계(MOU)’ 구축, 홍대 앞의 특화된 출판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한 ‘경의선 책거리’ 역시 민관 협치 성공모델로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유일의 어린이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주요 사업들을 민관 협치를 통해 이뤄냈다.

지난 12일 구청 1층에 위치해 있는 다목적실에서 진행한 역량 강화 교육은 이러한 협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마을체감도 향상 등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 담당자 및 전문가 등 40여 명 참여, 특강 및 마을 계획 3개 동 추진 형황 소개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을·협치 담당과 마을전문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 라는 내용의 교육 동영상을 시청했다.

행복한 마포 마을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어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생각해 본 적 없어 더 재미있는 일상’ 특강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2년 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마을공동체 활동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구와 동 주민센터 마을 담당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마을 분야 사업인 마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공덕동과 서교동, 성산2동의 마을계획단 추진형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덕동은 ▲역사, 문화가 흐르는 공덕동 ▲화목한 이웃, 깨끗한 공덕동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기찬 공덕동, 서교동은 ▲서교동 골목문화 살리기 ▲홍대 앞 관광 연계 디자인 개발 ▲어린이집과 서교초등학교 연계한 학부모 아나바다 사업, 성산2동은 ▲성산고가도로 환경개선 ▲성원초등학교 안전통학로 신설 이란 의제로 현재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계획단 구성과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를 했다.

각 동의 발표가 끝난 후 마을공동체팀장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대해 안내를 진행한 후 질의응답으로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구는 앞으로 담당 공무원이 마을공동체에 있어 수준 높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치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며 이에 발맞춰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도 강화되어야 한다.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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