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부산철도 1호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연장 개통

넓어진 좌석‧초고속 데이터‧이중 출입문개폐장치…만족도‧안전도 향상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14 [09:22]

부산철도 1호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연장 개통

넓어진 좌석‧초고속 데이터‧이중 출입문개폐장치…만족도‧안전도 향상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4/14 [09:22]
▲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 구간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사업 개통식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철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9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9,590억 원과 연인원 115만 명을 투입한 약 8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현재 종점역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7.98㎞이고 정거장은 6개소가 건설되어 부산도시철도 1호선 규모가 34개역(32.5km)에서 40개역(40.48km)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48량의 신형 전동차는 쾌적하고 넓은 좌석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으로 설치된 출입문개폐장치도 역사 내 설치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이 개통되면 부산의 도시철도역은  1호선에서 4호선까지 총 정차역이 108개에서 114개로 늘어나게 되고, 서부산권이 부산 도심지와 연결되는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된다. 

 

부산시 곳곳으로 철도가 다니게 되면서 부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을숙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은 서부산권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물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