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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도로 위 묵은 때 제거 나섰다

수인로 약 12㎞ 구간 대대적 청소… 안산 중요 행사 준비

김철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4/12 [12:26]

상록구, 도로 위 묵은 때 제거 나섰다

수인로 약 12㎞ 구간 대대적 청소… 안산 중요 행사 준비

김철훈 기자 | 입력 : 2017/04/12 [12:26]
    상록구, 도로 위 묵은 때 제거 나섰다

[국토매일] 안산시 상록구는 시 관할 수인로(국도 제42호) 약 12㎞ 구간에 대해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소는 구청 직원 및 환경미화원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흡입차, 집게차 등 17대 청소차량을 투입해 담배꽁초, 폐 나뭇가지, 교통사고 잔해물 등 수인로 도로변 일대의 각종 쓰레기 약 50여 톤을 수거했다.

청소지역인 수인로는 출퇴근 및 운송·공사트럭 등 차량이 하루 수만대가 오가는 주간선도로로써 일부 운전자들의 도로변 담배꽁초, 캔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교통사고로 인한 잔해물 등으로 인해 구는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던 지역이다.

구는 청소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상록경찰서와 협조하여 수인로 진입 구간별 교통안내 전광판을 이용해 교통안전에 철저히 기하는 등 이번 도로 대청소를 위해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우리 안산시는 아시아 최초 생태관광 국제회의(ESTC)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올해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이는 숲의 도시 안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며,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안산이 굴뚝의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로드체킹을 준비하여 환경 정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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