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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적조·고수온… 수산분야 재해 대응방안 모색

국내외 전문가·관련기관 등 100여 명 모여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 개최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05 [13:03]

해수부, 적조·고수온… 수산분야 재해 대응방안 모색

국내외 전문가·관련기관 등 100여 명 모여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 개최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4/05 [13:03]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수산과학원, 지자체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어류 폐사,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히 개최 5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해 해외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 첫 날인 6일에는 ‘국내·외 적조대응체계 및 방제사례’, ‘적조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수산과학원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연구기관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최근 국내 적조 발생 추이와 피해 복구 상황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적조관련 업무 수행 시 애로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7일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수과원이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는 ‘적조정보관리시스템’의 사용방법을 교육하여 현장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적조생물 현미경 검경방법, 해양관측장비 활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이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적조와 고수온 등 해양수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식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체계적․종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해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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