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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선 초대형화 발맞춰 부두 확장…2019년 완공

2-4단계 3선석 중 2개 선석 안벽 수심 18m로 변경…2021년 완공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04 [09:42]

[기획]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선 초대형화 발맞춰 부두 확장…2019년 완공

2-4단계 3선석 중 2개 선석 안벽 수심 18m로 변경…2021년 완공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4/04 [09:42]
▲ 부산신항이 대형 선박들이 접안할수 있도록 수심을 18m로 하는 공사를 하고있으며 2-4단계는 민자로 개발하고, 2-5는 정부와 항만공사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 부두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안벽 수심을 18m로 증심(增深)한다고 작년 8월에 밝힌바 있다. 선사의 주력 선박이 1만8천 TEU급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 부두의 수심을 현재 계획보다 1m 늘어난 18m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항 신항의 주요 컨 부두 안벽 수심은 16m 안팎으로, 글로벌 선사들은 초대형 선박의 기항에 대비하여 증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컨 부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사업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와 협의하여 2-4단계 3선석 중 2개 선석 안벽 수심을 당초 17m에서 18m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산항 신항 2-4단계 사업은 5만 톤급 컨 부두 3선석(1,050m)과 63만㎡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올해 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명용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안벽수심을 늘려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기항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부산항이 보다 활성화되어 향후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해양수산청은 항만 개발발과(부산항 신항만 전담), 항만 정비과(부산북항, 본항 담당), 계획조사과(계약업무, 품질, 시공평가, 보상업무 등 담당)등 3개과가 있다. 이는 부산은 우리나라 제1인의 항만답게 해수부 본청과 같은 직제를 가지고 있다.

 

부산 신항 개발은 총19조3천억의 공사비로 1995~2025년까지 사업이다.

 

사업규모로 부산신항은 컨테이너부두이다. 현재 37선석 건설 중에 있다. 하역능력 연간2100만 TEU처리능역을 갖는다. 자동차, 철재 등 일반부두 7선석과 현재는 21선석이 건설되어 운영중에 있다. 부두공사는 6선석 건설 하고 있고 장래10선석을 3단계 개발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총 부두 44선석규모를 갖추게 된다.

 

북‘컨’, 남‘컨’, 서‘컨’등이 있는데 북‘컨’은 13개선석이 운영 중이고, 남‘컨’에는 8개선석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총21선석이 운영 중이다. 당초는 4천TEU였지만 지금은1만6천TEU로 약 4배가 커졌다. 

 

남‘컨’2-4 현대산업개발에서 3선석을 개발 중에 있고, 부산항만공사에서 50%, 정부가50로 공사 중에 있다. 2선석은 대림산업에서 확장은 현대건설에서 하고 있다. 배후단지 조성공사 한진 ,GS,  현대 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다. 서‘컨’은 16m로 하는데 2만TEU로 처리용량이 늘어날것에 대비해서 17m로 증식 증설하고 있다. 항로확장 준설 등 준설공사를 하고 있다. 

 

한편 토도(작은 섬)제거도 계획 중에 있다. 타당성 검사를 통해서 적격업체가 선정되면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일괄방식인 턴키방식으로 입찰 중에 있다. 대림, 한양, 대우 등 3개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4월12일까지 기본설계가 제출되면 국토교통부 심의를 해서 6월정도 심의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적격업체가 선정되면 7월에는 착공될 계획이다. 금년도예산이 2300억 원 정도 투입되고 있다.

 

공사의 어려움은 어업민원인데 실제로는 폐업보상을 다 마친 상태이다, 그러나 다시 배 면허를 가지고 들어와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피해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부관을 붙여서 면허를 내주었다. 민원처리에 대한 문제가 잇고 올해 국가사업은 문제가 없는데내년에는 500만m³정도 인데, 국토부에 650만m³정도예상중이다. 그래서 제2배후 도로건설 중에 있는 욕망산을 통해서 석재구입을 하고 있다. 다만 금년에도는 확보상태인데 내년도 민자사업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한다.

 

▲ 부산신항 2-5단계 공사현장     © 국토매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대림건설 및 현대건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는 턴키방식으로 공사기간은 창초 2012년 8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이 2년 늘어난 2019년 7월에 완공 예정이다. 발주처는 부산항만공사이고 총공사비는 2413억 4백만원이다. 

 

설계감리는 세광종합기술단, 한국항만기술단, 건일엔지니어링,서영엔지니어링 등이고 시공사는 대림(55%), SK(35%), 대저(10%)이다. 공사내용은 안벽 700m로 4천TEU 2선석으로 접속부 처리공은 159m이다. 케이슨 27함이 설치되고 기초굴착 및 박지준설 2,173,020m³이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공사 중에 있는데 현재 67%공정률을 보이며 지반공사를 하고 있다. 150m욕망산에서 채취한 석재를 사용한다.

 

부산신항의 서컨테이너부두가 대형선과 피더선이 함께 접안해 화물을 처리하는 종합터미널로 개발된다. 서컨테이너 피더부두는 2013년5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73개월로 발주처는 부산항만공사에서 담당했고, 공사비는 286억1천900만 원으로 설계감리는 세광종합기술단, 한국항만 기술단, 건일엔지니어링, 서영엔지니어링 시공사는 대림산업이 맡았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에 준공 예정인 서컨테이너부두와 인접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천여개를 싣는 소형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피더부두를 함께 건설한다. 피더부두는 대형선박만 접안할 수 있어 환적화물 이동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기존 터미널의 문제를 해결해 항만운용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공사는 안벽길이 384m인 피더부두를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하고 준공 시기는 2019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피더선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의 항만에서 출발해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화물을 실어 와서 아시아~미주, 아시아~유럽 등 원양항로를 다니는 대형선에 공급하는 선박을 말한다. 항만공사는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으로 원양항로에서 밀려난 중형 선박들이 피더선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춰 최대 20피트 컨테이너 6천개를 싣는 배도 피더부두에 댈 수 있게 시설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컨테이너부두는 전체 5개 선석 규모이며, 1단계로 3개 선석이 201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컨테이너 2만개를 싣는 초대형선 2척을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로 건설된다. 항만공사는 서컨테이너부두의 대형선석과 피더선석을 묶어서 종합터미널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항의 기존 5개 터미널은 대형선만 접안할 수 있어 피더선들은 멀리 떨어진 북항에서 화물을 내리고 싣는다. 이 때문에 많은 환적화물이 신항과 북항 사이를 오가야 해 추가 운송비가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하나의 터미널에 대형선과 피더선이 동시에 접안하면 전체 컨테이너의 절반을 넘는 환적화물을 다른 부두로 옮기지 않고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관리·운영주체인 부산항만공사에서 신 항만의 조기개발에 적극 참여해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선진화된 컨테이너터미널을 적기에 확보해 부산항의 중·장기 대외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에서는 부산항 신항 북‘컨’ 2-1단계 및 남‘컨’ 2-2(하부는 정부, 상부는 부산항만공사)컨테이너부두건설을 완료하고, 서‘컨’ 2-5단계 및 서‘컨’ 2-6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초 하부공사가 한창인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부두 2-5단계가 글로벌 선사들의 컨테이너 선박이 초 대형화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초대형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2개 선석에서 3개 선석 규모로 확장됐다.

 

부산항만공사(BPA)최중현 부서장은 “애초 2개 선석이었던 서 컨테이너부두 2-5단계를 3개 선석으로 확충했다. 2-5단계는 2-6단계와 붙어 있어 단계적으로 개발되는데 2개 선석이었던 2-5단계는 3개 선석으로 늘어나고 3개 선석이었던 2-6단계는 2개 선석 규모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부두길이를 350m 늘리는 데 드는 공사비만 1천563억 원이 들지만 2-5단계의 부두길이는 700m에서 1천50m로 늘어나 선박 길이가 400m 정도인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가 거액을 들여 부두 길이를 늘리려는 것은 컨테이너 부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컨테이너 선박이 빠른 속도로 초대형화하고 있어서 700m짜리 부두로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1척밖에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부두 길이를 늘리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2척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그만큼 부두 활용도가 커진다. 부산항만공사는 2-5단계 부두 확장사업에 대한 2015년 말에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 부산신항만 2-4단계 2017년 3월말 공사 진행 모습     © 국토매일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3선석) 민간투자시설 사업…현산,대우,현대상선 등

 

부산항 신항 2-4단계(컨테이너 3개 선석) 개발사업이 민간 제안(BTO)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신항 2-4단계와 함께 부산항만공사가 건설하고 있는 신항 2-5단계(컨테이너 3개 선석, 2019년 준공 예정)의 6개 선석이 추가로 운영에 들어가면 부산항 신항의 환적화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항만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 중심항만 구축을 위한 컨테이너 전용부두 개발을 목적으로 5만톤급 3선석, 처리물동량은 연간 150만 TEU최대 22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안벽1.05km와  63만m²부지조성에 공사비는 3천62억이고 총사업비 4천408억8천7백만 원이 투입되어 공사는 착수일로부터 5년이 걸리는 공사기간은 2016년 2월에 착공해서2021년 2월까지 착공 후 60개월이다. 운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8년 11개월로 출자회사들은 현대산업개발(40%), 현대상선(5%), 대우건설(15%), KIAMCO 부산신항2-4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40%)등이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모래수급인데 민자로 건설되는 신항인 2-4단계와 2-5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들 항만공사에는 대량의 모래공급이 필요한데 최근 어민들이 바다모래 채취를 반대하고 있어 공급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어 공사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 항만공사에서 필요한 모래는 모두 603만m³이다.

 

모래수급 불균형 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모래채취원은 공사현장에서 약 100km떨어진 남해EEZ해역에서 실시계획 승인을 얻었다. 즉 원활한 모래수급 및 무분별한 해양준설에 따른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자 골재 채취법에 따라서 국토교통부에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채취허가를 하고 있으며 골재 채취단지는 2008년8월부터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어민 등 수산업계· 시민단체 등의 바다모래의 지속적인 채취는 어 자원 고갈 및 환경파괴 등의 사유로 남해 EEZ내 골재채취 허가기간이 만료된 상태이다. 정부는 당초 국책사업에 한정해 단기간 채취 후 종료 예정이었던 골재 채취기간은 지금까지 3차례 걸쳐 연장됐고, 현재 조건부 채취로 2018년 2월28일까지 관리계획 변경되었으나 장래 채취는 민원 등으로 불투명한 실정이다. 

 

따라서 허가 지연 또는 중단될 경우 본 공사는 공정상 모래수급일정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책사업만이라도 허용되어야 한다. 모래수급 지연 또는 불균형으로 인한 절대 공사기간이 지연될 경우에는 실시협약에 따라 주무관성인 해수부에 지체상금뿐만 아니라 금융대주단의 금융비용 및 운영손실까지 부담해야하므로 원활한 수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것이다.

 

절대 소요량은 올해에는103만3천m³, 내년에는 502만7천m³양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수급불균형에 대한 대책으로 부산항만공사는 욕망산 석산에서 골재 50만m³을 공급받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현재 욕망산에서 나온 석재 양은 1790만m³이었고 이중 올해까지 반출된 석재는 1224만m³이고 현재 잔여량은 566만m³이다.

 

바다모래 대신 서해 모래난 4대강 준설토 등을 대신 항만공사가 사용할 경우 고사비가 10배정도는 증가 크게 증가할것으로 예상돼 천체 항만공사 공정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는 안변1.05km에 케이슨 51함과 서측호안이 280m이고 투기장 가호안은 1417m이다. 준설은 195만m³로 매립지는 모래707만m³·준설토326만m³ 지반개량은(PBD)로 2446만m³, 포장은 61만m³, 건축9개동이다. 안벽공은 케이슨 규모를 9.5m에서 10.5m로 약 1m를 높여서 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아울러, DCM 부상토를 추가개량해서 고강도 시메트 블록을 형성하고, 기초사석을 활용했다.

 

한편, 고강도 강성기초 보강에 DCM공법을 적용해 기초 안정성을 증대했고 대심도 개량은-50m에서 -60m로 잔류침하를 최소화했다. 또한 투기장가호안은 샌드마운드와 육상PBD 모래제체를 이용해 투기장 조기시공 및 은근사례를 적용했고. 제체사면경사는 해측1:3, 내측 1:2로 수토용량을 최대로 확보했다. 

 

서측호안은 마루높이를 4m, 사석제체고를 2.50m로 해서 월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시 육상시공을 가능하게 했다. 세굴방지공은 DCM 추가 개량부 유용해서 추가 개량부 세굴을 방지했고, DCM 개량률을 상향조정해서 기초 안정성을 최대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상선 지분 50%씩으로 이뤄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2020년 12월까지 6446억원을 투자해 5만t급 3개 선석, 길이 1050m의 컨테이너 부두와 배후부지 63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부두가 완공되면 연간 150만TEU(1TEU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부산항 신항 2-4단계는 인근 2-3단계와 마찬가지로 일부 민자사업에서 문제가 됐던 건설 단계의 재정 지원과 운영 단계에서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운영된다.

 

이 사업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해수부와 2013년 8월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해운경기 침체에 따른 일부 출자자의 사업 포기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최근 산업은행에서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권준영 해수부항만투자협력과장은 “신항 2-4단계 시설이 가동되면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응할 수 있어 부산항의 활성화와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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