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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권 동해해수청 항만건설과장

"동해항 3단계 공사…하역능력 2배증가"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09:39]

[인터뷰] 이상권 동해해수청 항만건설과장

"동해항 3단계 공사…하역능력 2배증가"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2/21 [09:39]
▲    동해해양수산청 이상권 항만건설과장  © 변완영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동해항 3단계 공사를 발주하게 된 동해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 이상권과장과 현재진행중인 북방파제 공사와 관련해서 추진배경과 공사의 어려움, 민원해소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서 현장 인터뷰해 봤다.

 

- 동해항 3단계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동해항은 석탄이나 시멘트 등 원자재 하역이 많다. 1단계(검은색), 2단계(주황색)는 전용부두로 이용중인데 항구가 좁아사 배가 하역하는데 기다려야하는 체선율이 높다. 그래서 10대중 2대는 대기를 하다보니 노무비, 유류비 등 물류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3단계 공사를 생각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방파제를 만들어야 하기에 북방파제가 현재 공사중이다.

방파제를 조성한 후에 민자로 부두를 만들면 7개선석을 확보해 하역물량을 기존보다 2배로 늘어나서 4천100톤을 처리할수 있다.10만톤급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도 만들기에 5만톤급이 두 번할일을 한번에 처리함으로써 물류비를 25%이상 절감할 수 있다.

 

- 그동안 환경문제나 해안의 토사유실 등 지역민들과의 갈등이 있었는데.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모니터링 협의체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건설공사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 지역민의 민원해소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이곳 동해안은 석탄이나 시멘트등 원자재가 주류를 이룬다. 1, 2 단계에서 나타난 송정도 주민들에게 석탄 가루 등 분진 피해를 주었는데 3단계 공사에서는 분진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과정에서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다. 그래서 분진피해를 저감 시킬 수 있게 산화물성 화물은 밖으로 유도해서 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

 

항만 건설은 지역주민들과 관계가 크게 없다.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과 관련이 있다. 분진이 날리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찬성하면서도 보상을 위해서 ‘반대 아닌 반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석탄 가루만 날리는데 ‘나에게 어떤 이익도 없고 피해만 있다’고 하면서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공사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보상을 위해서 민원 아닌 민원을 내기도한다. 도로나 항만을 만들어놓으면 이익을 보는 것은 지역민들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나 단체들은 많은 도움을 준다. 99.9%까지는 분진을 막을 수 있도록 민자 유치할 때 신경 써서 건설하도록 하겠다. 지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에 대해서 포스코 김태훈 현장 소장은 “대형공정이 많다보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대림건설과 같이 논의해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협조해 나가겠다. 대형화· 전문화라는 기술적인 한계는 있지만 지역민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와 있어서 실질적으로 간단한 공정 같은 경우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  서로 윈윈 차원에서 립서비스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좋은 방향으로 좋은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앞으로 계획은?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서 지역민들의 사랑받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항만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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