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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냉동·냉장 새우에도 검역 실시

작년 6만 톤 이상 새우수입…해마다 증가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2/20 [19:02]

해수부, 냉동·냉장 새우에도 검역 실시

작년 6만 톤 이상 새우수입…해마다 증가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2/20 [19:02]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살아 있는 상태로수입되는 새우에 대해서만 실시해온 새우 검역을 오는 4월부터 냉동․냉장 새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살아 있는 상태로수입되는 새우에 대해서만 실시해온 새우 검역을 오는 4월9일부터 냉동․냉장 새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그동안 살아있는 새우를 수입하는 경우에 흰 반점 병 등 6개 전염병에 대한 검역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살아있는 새우 외 냉동․냉장된 새우 역시국내 새우에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검역 실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새우 선호도가 높아져 새우 교역량 및 양식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은 새우가 외래 질병에 감염되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검역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추세이다.우리나라 역시 늘어나는새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작년 기준 6만 톤 이상의 새우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제도 시행에 앞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입업계 752개소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도 시행에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민병주 과장은 “최근 국내 새우 수요 증가로 국내 양식 생산량 및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검역의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수입 새우를 통한 질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우리 새우양식장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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