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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태풍 피해예방 新 시스템 구축

태풍 상황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 2월부터 본격 운영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2/01 [10:58]

해수부, 태풍 피해예방 新 시스템 구축

태풍 상황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 2월부터 본격 운영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2/01 [10:58]
▲ 해양수산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해양수산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지구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태풍이 빈번하여 매년 약 329억 원 가량의 해양수산분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태풍 관련 정보가 지금까지는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수집 및 분석 등 상황관리와 전파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 구축한 시스템에서는 태풍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기상․해양 상황 관측 정보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관측된 정보와 과거 유사경로의 태풍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서 받은 태풍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시간대별 해일 높이 등을 추정하고 태풍의 유효반경 내에 있는 선박의 정보와 인근 해역의 현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태풍 발생 시 관련자료 수집과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박을 항구에 피신시키는 등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태풍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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