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의원, “삼각지 청년주택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

국토매일 | 입력 : 2017/01/20 [11:10]
▲ 이숙자 서울시의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 서울시가 야심차게 발표한 삼각지 청년주택이 주변지역 임대료 시세보다 더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숙자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월임대료 12만~38만 원 확정’ 보도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9일 문제를 제기했다.

 

이숙자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보도자료에서 ‘자치구별 역세권 주택 임대료 시세 환산액(전용면적 17㎡기준)’을 제시했다. 용산구 역세권에 주거하는 청년들이 지불하는 평균보증금은 3403만원으로, 삼각지 청년주택의 최저면적인 19㎡로 다시 환산하면 3803만원이 된다.

 

그러나 서울시가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삼각지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19㎡의 임대보증금은 3950만원으로, 스스로 제시한 임대보증금 평균자료 보다 150여만원이 높은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 서울시는 월세가 12만원~38만원임을 강조하며 “저렴하다”고 주장했으나, 월세 12만원의 경우 전용면적 49㎡에서 3인이 공동으로 생활해야 하고, 보증금은 1인당 7116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밖에 이 의원은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삼각지 청년주택이 건설되는 용산구 한강로2가 인근의 오피스텔/원룸 중에는 전용면적 40㎡, 보증금 1억원/월세 20만원 수준의 물건이 확인됐다”며 “전용면적 21㎡에 보증금 3000만원, 월세 30만원의 원룸도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전용면적 19㎡의 보증금 9485만원, 월세 16만원과 비슷한 비용으로 두 배 이상의 전용면적을 가진 주택에 입주할 수 있고, 청년주택보다 저렴하고 넓은 원룸이 삼각지 청년주택 인근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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