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홀몸 어르신‧소년소녀 가장 등 2만여 가구, 10억 투입 생활안전설비 정비

국토매일 | 입력 : 2017/01/19 [10:17]

[국토매일] 재난취약가구가 노후‧불량 설비를 점검하고 교체 받게 됐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설비 정비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재난 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스스로 안전조치를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시비 5억9500만원, 구비 4억7400만원 등 총 10억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만여 가구의 노후‧불량 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할 예정이다.

 

정비분야는 전기설비(누전차단기, 콘센트, 등기구 등), 가스설비(가스타이머, 가스밸브 등), 보일러설비(보일러 연통 및 보일러 설비)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후 노후‧불량 설비는 정비 또는 교체한다.

 

또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점검 방법, 화재‧풍수해 등 재난시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긴급 신고 전화번호와 전기‧가스에 대한 안전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구청 선정심의회의 적격여부 판단을 통해 대상가구로 선정된다.

 

지원대상 가구에 대한 정비활동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소속 전문가,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방문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재난에 특히 취약한 가구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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