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홍세기 기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전세입자와 분양계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보증가입 지원을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과 중도금 대출보증 보증료를 올 2월부터 일제히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일부터 2개월 내에 보증금을 즉시 반환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아파트 기준 보증요율을 종전 연 0.15%에서 연 0.128%로 인하한다. 사회배려계층 할인까지 함께 받으면 평균 보증료 연 0.09%면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가입이 어려웠던 기타 주택(단독․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의 원활한 보증가입을 위해 담보인정제도를 개선하고 보증요율은 아파트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세금 보증상품은 최근 역전세난 심화와 깡통전세 우려로 전세금 반환보증 실적은 전년대비 약 6배, 은행 전세대출과 연계한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은 약 15배 급증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보증료 인하조치로 전세입자와 내집 마련을 원하는 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보증가입문턱을 낮추어, 보다 많은 국민들이 HUG 보증상품의 안전장치로 보호받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월부터 시행 예정으로 각 보증상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와 콜센터, 전국 HUG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