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정부, 부동산 통계 12종 추가 개방

총 22종 개방…창업 등 약 1천억 원 경제적 효과 기대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30 [08:52]

정부, 부동산 통계 12종 추가 개방

총 22종 개방…창업 등 약 1천억 원 경제적 효과 기대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12/30 [08:52]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국가공간정보 22종 중 지난 9월 말에 조기 개방한 10종에 이어 12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 개방 중이었던 개별공시지가, 토지소유정보 등 토지정보 및 부동산 가격정보 등에 이어 공동주택‧개별주택 등 부동산 가격정보 및 부동산 통계정보가 추가 개방 된 것이다.

 

정부는 전자정부3.0정책에 따라 민간 활용도가 높은 국가중점데이터를 선정하고 해당 정보의 단계적인 민간 개방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 말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조기 개방된 국가공간정보 10종은 3개월 만에 파일 다운로드 4천 건, 오픈API 신청 200 건을 넘은 바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정보는 부동산 산업 활성화에 활용 가능한 토지정보, 부동산가격, 부동산통계 및 건물정보 등 4개 분야 약 2억여 건이다.

 

개방 항목은 공간정보 융․복합 지도서비스(WMS/WFS)와 오픈API, 속성(XML/JSON) 정보 파일 다운로드 및 부동산 통계주제도 등이다.

 

실시간으로 자동 갱신되는 정보를 활용해 변화하는 부동산 가격추이를 분석하고, 위치와 시간에 따른 융․복합 정보를 맞춤 제공해 부동산 관련 현황을 한눈에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추가개방에 따른 공간정보 분석․활용 관련 시장 확대, 농축산, 보건의료, 관광, 생활편의 관련 신규서비스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약 1천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개방해 국민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활용하고 관련 산업계가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