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제2차 한·중 해외건설 협력포럼 개최
김태문 기자 | 입력 : 2016/12/13 [17:41]
[국토매일-김태문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한·중 해외건설업체간 제3국 공동 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제2차 한·중 해외건설 협력 포럼'을 9일 중국 난창시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협회 박기풍 회장은 중국의 AIIB 출범과 신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를 통해 세계 각국에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한-중 건설기업 간에 사업기획, 시공, 금융 등 양측이 갖고 있는 장점을 결합하여 사업수주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해외건설협회와 주요 건설사 고위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하여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양국 간 제3국 건설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국해외건설협회와 동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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