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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구미문성파크자이 지하주차장 직주방식'두고 입주협의회와 마찰

입주협의회 “모든 동에서 연결 설명”, GS건설 “설계대로 진행”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29 [10:43]

GS건설, '구미문성파크자이 지하주차장 직주방식'두고 입주협의회와 마찰

입주협의회 “모든 동에서 연결 설명”, GS건설 “설계대로 진행”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11/29 [10:43]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GS건설이 구미문성파크자이 아파트단지에서 계약자들과 아파트와 지하주차장 직접연결(직주방식) 문제 등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구미문성파크자이는 오는 2017년 7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당초 GS건설은 아파트 전 동을 지상에서 지하2층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곧바로 연결하는 직주방식이라고 홍보했지만 유독 103동 3, 4라인의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연결되지 않아 입주협의회 측이 “분양계약 불이행”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입주민협의회 측은 "분양관계자들이 분양설명을 할 때 모든 동에서 지하주차장 2층까지 연결돼 주자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 관리팀 부장은 “기존 설계도면에서 변경돼 공사된 부분은 없다”며 “103동 3, 4라인은 애초 지하 1층까지 설계됐다”고 말했다.

 

GS건설의 분양공고문에는 이같은 내용이 나와 있지만 동‧호수 배치도를 보고서 103동 3, 4라인만 지하 1층까지 설계됐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다.

 

▲ 문성파크자이 분양공고문     © 국토매일
▲ <문성파크자이 동호수 배치도>103동 3,4 라인의 지하와 다른 동의 지하와의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 국토매일

 

이 밖에 입주협의회 측은 "분양 카탈로그에서 주차선 안쪽 기준으로 주차 폭을 2.4∼2.5m까지 넓힌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주차선 중간지점 기준의 2.4∼2.5m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종 부장은 “주차선은 실질적으로 중심부 기준으로 2.4~2.5m로 공사하는 것이 맞다”라며 주차선 기준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입주협의회 측은 "분양계약 불이행"으로 GS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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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기자 2016/12/01 [21:37] 수정 | 삭제
  • 기자분이 센스가 있네요 내용보니 이해가 속속 ... 지에스건설 명품답게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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