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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첨단 IT 기술 도입…안전성 향상

‘원격안전관제’ 시행…안전관리․다수작업장 동시관리 가능해져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17 [09:19]

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첨단 IT 기술 도입…안전성 향상

‘원격안전관제’ 시행…안전관리․다수작업장 동시관리 가능해져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11/17 [09:19]
▲ 원격안전관제 개요도     © 국토매일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원격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돼 건설현장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달부터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위험작업장 원격안전관제(remote control)’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험작업장 원격안전관제(remote control)’는 작업자 안전모에 소형캠코더를 장착해 현장상황을 전송함으로써 관리자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관리자는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된 라이브 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 현장상황을 휴대폰, PC 등으로 모니터링한 후 안전관련 미흡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작업여건 상 관리자가 입회해서 안전작업여부를 지휘․통제할 수 없는 소수 근로자 주도의 ‘단독작업’ 시 발생하는 재해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원격안전관제가 실시되면 ▲ 현장 내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다자간 안전관리’ 가능 ▲ 같은 시간대에 작업 중인 여러 구간의 동시 관리 가능 ▲ 현장 내의 안전사각지대가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안전 강화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해 다양한 재해예방기법 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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