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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영동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물류비용 절감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09 [14:59]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영동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물류비용 절감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11/09 [14:59]

 

▲     © 국토매일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5년간의 광주-원주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원주로 가는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약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 구간의 약 41%를 터널(12개소, 13㎞), 교량(74개소, 10㎞)으로 건설하였으며,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나들목을 설치하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3개 분기점을 설치하였다.

 

나들목은▲초월 ▲동곤지암 ▲흥천이포 ▲대신 ▲동여주 ▲동양평 ▲서원주 등이며, 분기점은▲경기광주 ▲신평 ▲원주 등이다. 서원주 나들목은 원주시가 원주기업도시 지원을 위해 별도로 추진 중에 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또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최정호 2차관은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도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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