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 준공

220억원 투자로 향후 30년간 1000억 원의 지분투자수익 창출 예상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03 [17:22]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 준공

220억원 투자로 향후 30년간 1000억 원의 지분투자수익 창출 예상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11/03 [17:22]
▲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 전경사진     © 국토매일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 이하 중부발전)은 3일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까로지역에서 해외수력발전사업인 왐푸 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왐푸 수력발전소 설비용량은 45㎿(15㎿급 3기)다. 자금조달부터 발전소 건설·운영까지 중부발전이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수출입은행은 총 차입금 전체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1억3천100만달러(약 1천500억원)를 지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건설을 맡았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1,000억 원의 지분투자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UN으로부터 매년 24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인정받아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는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서 향후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한 부가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사업 관련 차입금 전액에 대해 금융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한 대표적인 동반 진출 사례"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