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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진' 대비 교량·터널·댐 등 전면 특별점검 실시

경주 지진 계기로 금년 말까지 완료 계획

박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10:32]

국토부, '지진' 대비 교량·터널·댐 등 전면 특별점검 실시

경주 지진 계기로 금년 말까지 완료 계획

박은수 기자 | 입력 : 2016/09/23 [10:32]
[국토매일-박은수 기자]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교량‧터널‧댐‧건축물 등 소관 SOC 시설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특별점검을 전면 실시한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이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단장으로 시설안전공단, 철도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건설기술연구원, 구조물진단학회, 지진공학회 등 420명의 전문 인력으로 5개 점검단(도로‧철도‧항공‧수자원‧건축물)을 구성해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국토부, 영남지역 SOC     © 국토매일
 
소관 SOC 시설은 경주지진 발생 이후 육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으나, 피해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산하기관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균열 및 침하조사, 비파괴검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해 구조체의 스트레스 여부 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SOC 시설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실시되며, 현장점검을 통해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설계되어 시공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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