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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글로벌인프라포럼 창립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토자원경제 | 기사입력 2011/09/14 [19:31]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글로벌인프라포럼 창립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토자원경제 | 입력 : 2011/09/14 [19:31]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정부, 산업, 학계가 함께하는 글로벌인프라포럼을 창립,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한 글로벌인프라포럼은 권재원 평화엔지니어링 회장과 박창호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을 각각 산업, 학계, 정부를 대표한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날 해외 건설엔지니어링 현재와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주제 발표한 연세대 한승헌 교수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기업 해외진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 문제점으로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수주 취약 및 지역 편중 ▲글로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기술역량 부족 ▲M&A 역할에 대한 인식 및 투자 부족 ▲설계-시공간 동반성장 인프라 취약으로 인한 건설엔지니어링 경쟁력 하락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영세성 및 우수인력 유입환경 미흡 ▲업역체계의 과도한 규제 및 칸막이식 분리 ▲관리체계의 분산 및 글로벌스탠다드 미흡 등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승헌 교수는 지역적 다각화 및 해외매출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한 교수는 또 기업의 다양한 인적자원 역량 강화 및 정부의 지원방안,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체계의 글로벌스탠다드화, 엔지니어링조합 구성을 통한 통합브랜드 해외진출 지원 등도 제시했다.
특히 한 교수는 글로벌스탠다드화와 관련 ▲건설엔지니어링 업역의 통합 및 단순화 ▲적정설계대가의 지급 ▲현행 규제 위주의 건설기술관리법의 육성법으로 전환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한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술력 존중 평가 시스템 구축, 정부 차원의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은 "세계 엔지니어링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초를 갖추기 위해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고, 조윤호 중앙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기술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이용욱 기술기준과장은 "설계자가 창조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설계기준과 프로세스를 글로벌화하고, 설계시공기준은 사용자 중심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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