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지자체 호응 속 14만호 입지 확정지자체 직접시행 122곳 3만8천호, 신혼부부 특화단지 10개소로 확대
[국토매일-박은수 기자]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지자체의 호응 속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7월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를 통해 8천호의 입지를 추가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후보지에 대해 지난달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해 39곳에 8천4백호를 행복주택 입지로 우선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 중 34곳은 경기도, 부산시,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일에 이르는 등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적재적소에 수요맞춤형 행복주택을 더욱 확산시켜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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