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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전남 보성군 가스공급 수급지점 변경

보성군, 가스공사에 보성읍과 별교읍 동시공급 건의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9/12 [10:20]

가스공사, 전남 보성군 가스공급 수급지점 변경

보성군, 가스공사에 보성읍과 별교읍 동시공급 건의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6/09/12 [10:20]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보성군 가스공급 수급지점을 보성읍에서 벌교읍으로 변경했다. 보성읍보다 벌교읍이 가스 수요가 높아 벌교읍을 제외할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보성군이 보성읍·벌교읍 동시공급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균형발전 및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미 공급지역에 천연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전남 보성군은 2단계 미 공급사업 대상지역으로 지난 2012년 6월 전라남도, 보성군, 전남도시가스와 상호 ‘보성군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해 2016년에 천연가스를 공급이 예정됐다.

보성군 공급노선은 검토 초기에 장흥-보성-고흥 구간을 고려했으나 벌교읍이 보성군의 최대인구밀집 지역이고 천연가스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벌교읍을 공급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은 보성군 천연가스 공급취지에 맞지 않아 노선 재검토를 통해 지난 2012년 8월에 벌교읍을 수급지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벌교읍으로 수급지점이 확정된 후 보성읍·벌교읍 동시공급을 건의하고 있으며, 또한 제 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의 환상망 구축사업(장흥~벌교 구간, 2023년) 중 장흥~보성 구간을 우선 개통해 보성읍에 추가 수급지점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환상망 구축사업은 공급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현재 기재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여부가 결정 될 사항으로, 보성읍 추가 수급지점 개설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보성읍의 천연가스 수요를 고려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추후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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