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조영관 기자] 최근 원주~강릉 KTX 노선 터널 공사에서 측량 실수로 인한 부실공사가 적발돼 현장소장 등 관계자 14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황에서 공간정보산업협회가 측량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명식)는 8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과 경기도 화도~양평 건설공사 제3공구 현장에서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공간정보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최신 측량 기술과 터널 및 교량 측량 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태훈 공간정보산업협회 교육개발팀장은 “터널의 설계·시공·관리 등에 레이저스캐너를 이용해 확인하는 부분과 도로공사 시방서 작성 등에 대해 두 기관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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