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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총서 박창민 신임사장 최종 선임

박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0:33]

대우건설 주총서 박창민 신임사장 최종 선임

박은수 기자 | 입력 : 2016/08/23 [10:33]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은수 기자] 대우건설은 23일 오전 대우건설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창민 신임사장을 최종 선임했다.  

박창민 신임사장은 1979년 현대산업개발로 사원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는 현대산업개발(주) 상임고문으로 재임 중에 있다.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주택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 노조 측은 박창민 후보 추대를 반대해 왔다. 이번 인선은 대우건설이 정치권의 외압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 해외건설을 모르는 인사를 밀어붙인 정치권의 낙하산식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이번 사장직에 외부 인사 영입은 적절하고 대우건설의 경영이 투명해 질 것이라는 관점에서 前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역임한 박창민 후보를 적임자로 내세웠다.  

박창민 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우건설을 이끌게 된다.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바로잡고 경영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낙하산’이라는 오명을 지우는 것이 우선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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