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한전, 전력그룹사 UAE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 개최

UAE 대학생 10명, 6주간 한국에서 원전 관련 교육

채수현 | 기사입력 2016/08/22 [11:52]

한전, 전력그룹사 UAE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 개최

UAE 대학생 10명, 6주간 한국에서 원전 관련 교육

채수현 | 입력 : 2016/08/22 [11:52]

▲ UAE대학생 수료식 기념사진     © 국토매일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제1차 UAE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UAE 칼리파 공과대학과 카이스트에서 선발된 대학생 10명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6주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등 국내 원전 관련 기관에서 원전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양국은 지난 2014년 5월 박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한-UAE 공동 원자력 글로벌 청년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양국 대학생을 상대국가의 주요 원자력 산업시설에 파견하여 인턴십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동희 원전산업정책관 ▲한국전력공사 박종혁 원전수출본부장 ▲한국전력 오세기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양국 원전 관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턴상을 수상한 UAE칼리파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은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원자력 기술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형 원전이란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을 말하며, 원전 1기당 1400MW급 용량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동희 원전산업정책관은 “원전 수주를 통해 가까워진 양국 관계가 공동인력양성을 통해 더욱 긴밀해졌다”며 “함께 양성한 인재가 양국의 미래 원전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차 한국 대학생 인턴십은 올해 9월 모집을 시작해 내년 1월부터 두 달 간 UAE원전 건설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