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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수력발전사업 수주

인니 찌레본 3 석탄화력 발전사업 및 뽕께루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황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5/17 [10:16]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수력발전사업 수주

인니 찌레본 3 석탄화력 발전사업 및 뽕께루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황유진 기자 | 입력 : 2016/05/17 [10:16]
▲  중부발전-인니 업무협약식   © 국토매일

[국토매일-황유진 기자]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의 석탄화력발전사업, 수력발전사업 등 총 2건의 신규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인도네시아 찌레본3 석탄화력 발전·뽕께루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사업은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 인프라 확장(5년간 35GW 발전서비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찌레본3 석탄화력 발전사업은 12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66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일본의 마루베니가 32.5%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어 중부발전 27.5%, 한국의 삼탄 20%, 인도네시아의 인디카 20% 등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660MW 규모의 찌레본1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00MW 규모의 찌레본2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을 앞두고 있다.
 
뽕께루 수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 운전 중인 왐푸수력(45MW)과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사업(55MW)에 이은 세 번재 사업이다. 중부발전이 전체의 60%를 투자하며 포스코엔지니어링(20%), 인도네시아 현지업체(5%), 재무적 투자자(15%) 등도 참여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한국기업들이 EPC, O&M 및 금융지원 등 본 2개 사업 전 분야에 참여해 한국계 플랜트 수출 및 중장기 안정적인 전력판매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인도네시아의 극심한 전력난 해소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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