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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지난해 ‘사망사고 제로’… ‘안전 최우선’ 국민행복 구현”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5/10 [13:16]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지난해 ‘사망사고 제로’… ‘안전 최우선’ 국민행복 구현”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6/05/10 [13:16]
▲ 김일환 청장     © 국토매일
보령-태안 해저터널 및 해상교량·충청내륙고속화도로 “효과 클 것”

[국토매일-홍세기 기자]“국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도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종시 연결 간선축 확충, 서해안권 관광지와 내륙 관광지 연결,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편안한길, 생명의 강, 행복한 충청을 기치로 중부권 발전을 앞당기는 대전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민 편의도모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덧붙였다.

거점도시 기능강화를 위한 도로망 구축 차원에서 충남 보령·안면도·태안 등 충남 서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및 해상교량이 지역 랜드 마크로 건설되는 것과 관련해 김 청장은 “대전청에서 올해 진행하는 사업 중 규모가 큰 만큼 효과 또한 그에 못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등 충청내륙과 충주·제천 등 강원권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또한 그가 주목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충남이나 충북의 내륙 지역은 인구도 적도 다소 낙후돼 있기 때문에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일환 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무엇보다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를 통한 ‘안전관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은 지난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미 구축구간에서 이동식 CCTV를 시범 운영하는 등 사고탐지 및 위험경보시스템을 시범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대전청은 지난해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목표를 전년 대비 초과 달성을 기록했고, 올해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연중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하천재해 대비훈련, 터널 사고대비 모의훈련 및 도상훈련 등 위기대응 모의훈련 및 점검에서는 골든타임을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켰고,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다.

김일환 청장은 또 “경영위기 발생 현장의 정상화를 통한 영세업체 피해 최소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처음 부도가 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고, 파산 시에는 최소한 임금 체불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청은 부도와 파산 등에 따른 하도급 업체 등의 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조직문화와 관련해 “좀 더 부드러워졌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의사표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전청의 모든 직원들은 청렴에 관련된 행동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환 청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향후 계획과 관련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렴 생활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행복 구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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